2010.11.02 17:34

가장 큰 거짓말

조회 수 5058 댓글 0

분명코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선지자나 사도나 예언자는 아니지만 성경을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고백하는 신앙적 양심을 가진 성도로서 한 가지 확실한 예언을 하게 된다면, 마지막 때에 구원 받을 사람의 수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대난히 유감스럽게도 실제로 구원받지 못할 사람중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 말고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 역시 부지기수 일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예언이 아닐 수 없으나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서 연유한 진실이기 때문이지요.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여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고 말씀하셨다(마7.21~23).뿐만 아니라 주님은 신자가 맞이하게 될 천국의 상황을 비유하면서,"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고 언급하셨다(마22~14)또 다른 말씀에서는,"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니라"고 적시하셨다(마7.13~14).
주님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 나라(천국)에 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을지언정 최종적으로 그 곳에 들어가는 자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현대 교회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주님의 경고에 대해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나는 교회에 다닙니다. 나는 십일조도 하고, 감사 헌금도 하고,봉사도 합니다, 나는 성경 공부를 합니다.  등 등 라고만 하면 당연히 구원을 얻고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라면 그리스도인이 되는 일만큼 구원을 받는 일만큼 쉽고 간단한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이 되는 일은 쉽다. 고로 구원과 천국을 얻는 일도 쉽다'는 생각이야말로 사탄이 교회와 성도를 유혹하는 가장 커다란 거짓말이 아니겠는가?
오늘날 현대 복음주의 교회가 이런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고 있다. 누구든지 입술로 예수님을 시인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예배와 성례와 헌금에 참여해 주는 것 정도로 만족스럽다고 한다. 어느 정도의 성경 지식이 있고 신앙 체험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기본적인 자격과 조건을 갖추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진리에 대한 옳고 그름에 분별없이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특심한 추구와 배움 없이도, 지속적이고도 진실한 죄사함의 고백없이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없이도,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겸손과 헌신없이도,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만 증언하는 복음 선포와 신자로서의 마땅한 깨달음없이도, 말씀 안에서 구체화된 믿음의 성숙과 변화없이도,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안목과의 단절과 포기없이도, 사탄세력과 자신의 죄성과의 끈질긴 투쟁과 갈등없이도 너무나 쉽고 편안하게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에 만연되고 있지 않는가?
이런 시류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참되고 바른 기독교 신앙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오직 성경대로 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오직 믿음만을 강조하지 않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기독교를 부정하며, 오직 은혜로서가 아닌 다른 방편의 구원을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보다는 자신이 받을 영광과 복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럼에도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교인이라 부르며, 그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정의 내리며, 그들이 명목뿐인 종교인으로 살건, 세상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넓은 길을 고집하건, 신앙과 현실이 맞지 않는다고 불편하건, 세상과 영역에서 공히 성공자가 되겠다고 하건, 진리와 믿음의 내리막길로 치달아 가건 상관없이 예배자의 수효와 교회의 부피와 목회자의 명성과 세상의 관심만으로도 보란 듯이 구원과 천국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다시 한 번 명토 박아 말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참된 복음에 대한 사단의 위장이며, 속임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교회 안에 만연해 가는 이 거짓된 사상을 '다른 복음'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사탄은 복음과 전혀 다른 것으로 복음을 해칠 만큼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사탄은 언제나 언뜻 복음과 비슷해 보이지만 복음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교회와 성도를 꾄다.
이에 대한 사도의 고백은 분명하다 못해 결연하기까지 하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1:7~8). 사탄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자는 누구든지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진실된 성도라면 마지막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와 긍휼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벧전4:7)
이번 주는 "종교개혁 주일" 이라고 정하여 놓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개혁의 중요성을 교회를 통하여 가르치고 배우고 있으며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개혁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근신하고 각성하며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개혁은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연으로 돌아가는 것이요
개혁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하는 것이며
개혁은 집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터를 부수는 것이며
개혁은 싸~악 짤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뽑는 것입니다.
더욱이 개혁은 동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동기가 되야 하는 것이며
개혁은 아래것(?)들 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윗것(?)들 부터 하는 것입니다.
글구 개혁은 너 부터 하는 것이 아니요 나 부터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요기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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