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귀 있는 자는 들으라 ① (마 13: 1~9)

할렐루야! 만물이 생동하는 봄과 같이 여러분의 삶에도 하나님의 새로운 생기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씨뿌리는 비유로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비유는 주님께서 가르치실 때 즐겨 사용하신 방법 중의 하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친히 비유로 가르치시는 목적을 말씀하셨는데요 그것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고 했습니다(마 13:13).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마음이 완약해지면 그렇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13:15,사6:9). 그러나 주님은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마13:16)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귀있는 자는 들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마13:9).
본문 말씀에는 씨 뿌리는 자와 씨, 그리고 4종류의 밭이 나옵니다.
씨뿌리는 자는 씨를 뿌립니다. 씨 뿌리는 자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씨는 천국의 말씀을 말합니다. 말씀은 오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씨가 어디에 떨어지느냐가 관건입니다. 그 말씀이 떨어지는 밭을 주님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마13:19).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마음 밭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잠 4:3에서는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 밭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1. 길가 밭이 있습니다(마 13:4,19).

이것은 씨가 뿌려진 후 뿌리도 내기 전에 새들이 와서 먹어 버립니다. 천국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할 때 약한 자, 즉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다 빼앗아 가 버리는 것입니다. 교회에 모처럼 마음먹고 전도받아 나가려고 하니, 그날따라 시부모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에게는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하며, 믿음을 굳게하여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벧전 4:8)


2. 흙이 얇은 돌밭이 있습니다(마 13:5).

이 밭은 흙이 얇아서 뿌리가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곧 삭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금방 타져서 말라 버립니다(마 13:6) 이는 말씀을 받아 들이고 믿음의 생활을 함으로 말미암아 이전에 없던 어려움(환난,핍박)에 금방 넘어지는 자를 의미합니다(마 13:20~21). 교회 나왔더니 아기가 아프고, 남편이 차를 들이박고 등등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럴 때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인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결코 우리가 잘되고 형통하고 복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방해하는 것이니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아멘!

3. 가시떨기가 있는 밭입니다(마 13:7).

이 밭은 뿌리가 내려 자라지만 가시떨기가 있어 그 가시가 자라 식물이 성장하는 것을 막고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 가시는 바로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입니다(마13:22). 이것 때문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속에 세상의 염려와 유혹과 욕심이 있습니까? 이 가시는 제거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 가치관에 대한 전제들을 말씀 앞에 과감히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럴때엔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더하여 주십니다(마6:33)

4. 좋은 땅 즉 옥토 밭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결실이 있는 것입니다(마 13:23). 그것도 100배, 60배, 30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옥토밭은 굳은 땅이 갈아 엎어져야 되는 것처럼 말씀으로 심령이 마음 밭이 갈아 엎어질 대 나타나는 역사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마음의 밭을 잘 지키고 관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문제와 결실의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서 마음의 밭이 옥토밭이 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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