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 심고 오래도록 거두는 것
남을 헐뜯는 일. 이것은 순간에 심고 오래도록 거두어야 하는 독초
이다. 한 입으로 뿌려 여러 마음에 심는 쓴 뿌리이다. 경(輕)하게
여겼다가 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헐뜯고 헐뜯기는 인생, 둘 중에 어느 한 편은 당신이나 나다. 어느
편이 되어야 할까? 헐뜯기는 사람은 자기가 괴로운 것 이상으로
피해를 보지 않는다. 그러나 헐뜯는 사람은 셋-하나님과 피해자와 자
신-을 괴롭힌다. 그러니 어느 편이 낫겠는가? 차라리 헐뜯기는 편이
낫지 않을까 ?
성경은 말한다. 불의한 자와 세상 적으로 싸우는 것보다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 하냐“고
말이다. (고전6:7).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같이 이르지 아니 하느니라“(잠 26 : 2 )
숲속에 안개가 끼면 고요하지만, 마음속에 안개가 끼면 답답하고
소란하다. 위로 향한 창문이 닫힐 때 근심의 안개는 쌓이기 시작
한다. 기도의 창문을 열라. 그 창문으로 당신의 염려와 잡념의
안개를 뿜어내라. 그리고 주님의 사랑의 태양 빛을 받아들이라.
주님의 평화를 받아들이라. 맑고 밝고 시원한 마음에 노래를 채우라.
마음의성전에 으슥한 곳은 단 한 곳이라도 불안의 근본이다.
기도창문을 그 곳에 내라.어서!(요일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