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많이 보자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둔다.
습관을 심어라. 인격을 거두리라.
인격을 심어라. 운명을 거두리라.
생각은 행동의 뿌리, 습관의 제막식, 인격의 사령탑,
운명의 출발점이다.
그러니 “생각한 것뿐”이란 말을 경하게 여기지 말라.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생각과 악마가 주관하는 생각의 차이가
얼마나 다른가, 알고자 하는가?
성령께서 크게 감동하셨을 때
다윗이 좋은 음악으로 사울 왕을 위로했고,
악마가 가롯 유다의 마음속에서 작용했을 때
그는 예수님을 팔았다(요13:2, 18:3)
좋은 생각은 흔히 시각(視覺)을 통하여 생긴다.
좋은 것을 많이 보아야 좋은 생각을 갖게 되고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언행을 갖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젊은이가 대학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후에 그의 경건한 어머니께서 아들 방을 방문했다.
와서 보니 벽에 배우들과 미인들의 반나체 사진이 잔뜩 붙어 있었다.
모두가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포즈를 보여 주고 있었다.
집에서는 하지 않던 짓이었다.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사진 한 장을 아들에게 보냈다.
그 사진을 보내면서 그것을 꼭 아들의 방 벽에 붙여 달라고 했다.
다음에 어머니가 아들 방을 방문 했을 때에는
벽이 깨끗했고 어머니의 사진만 걸려 있었다. 이유인즉,
“어머니 사진을 차마
그런 그림 가운데 같이 붙일 수가 없었다.“ 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