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2 23:59

***** 베푸는 삶 *****

조회 수 2374 댓글 1



베푸는 삶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이상한 장면을 볼 때가 있습니다.


초원에서 풀을 뜯는 ‘누우’들은 누가 놀라게 하지도 않았는데도 갑자기 지축을


울리며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급정거를 하며 뽀얀 먼지를 일으킵니다.


그들은 왜 바보 같은 그런 행동을 늘 되풀이 할까요?


그렇다면 늘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의 행동은


모두가 이유가 있는 일일까요?


하늘에서 전능자가 내려다보실 때


혹시 우리들이 하는 행동이 ‘누우’ 같이 어리석은 짓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음은 언제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늘을 보고, 태양을 보고, 얼굴에 스치는 미풍을 보고,


그리고 별을 보고, 나무를 보고, 저 하늘의 구름을 보고,


아름다운 사람을 보고 기뻐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철모르고 자란 어린 시절에 비하면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하겠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얻었으며 또 사랑하는 자녀를 얻었습니다.


일터가 있어서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용할 양식과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용할 만큼의 금전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주신 이에게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이 건강을 잃고 불행의 수렁에 빠지기 전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매일 매일에는 정말 놀라운 일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침이 되면 눈을 뜨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몸을 움직여 걸음을 걸을 수 있다는 것,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다는 것,


숨을 쉴 수 있고 불편함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또 소화를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은 모두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잠시라도 가까운 종합병원에 가서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본다면


우리의 매일매일은 바로 기적임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생명의 연약함을 사랑하는 것을 뜻합니다.


생명은 언제나 돌보아 주기를 바라며 모두가 사랑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난 아기와, 죽음이 임박한 노인은


언제나 우리에게 생명의 존귀함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공과 인기를 누릴 때


생명의 소중함과 그 연약함을 늘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욕심을 좇아서 사는 사람은 나누는 삶의 달콤함을 맛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욕심을 멀리해야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언제나 자기에게 부족한 것만을 생각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부족을 생각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야만적인 방법으로는 진정 가치 있는 행복을 얻지 못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알아야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1장 15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 초림 김미자 2008.08.05 02:05
    오랫만에 덧글 올립니다. 장로님의 팬이 많아져서 제가 덧글 올리지 않아도 흐뭇하실것 같아서요. ^&^ 장로님께서 나눔터에 글을 올리시는 것도 나누고 베푸는 삶일 것입니다. 글을 올리시는 수고로 인해 보시는 분들이 은혜와 새힘을 얻을테니까요. 내가 베풀때 더 큰 기쁨을 누리도록 창조된 것이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지요.. 주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그러면 후히 되어 넘치도록 채워주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늘의 원리입니다. 마음의 창고에 쌓여 있는 보따리를 풀어 헤치고 베풀 수 있다면 하루 하루의 삶이 즐거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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