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무덤의 역사 (눅 24:1~12)

 

  할렐루야! 오늘은 우리 주님이 무덤에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부활주일 입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성경의 기록들 중 특징적인 하나는 그 무덤이 빈 무덤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 무덤은 예수님께서 생전에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한다'라고 말씀했던 것을 기억했던 유대인들은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곤란하기 때문에 무덤에 돌을 굴려넣고서는 인봉을 햇습니다(마 27:66). 그리고 그 무덤가에는 파숫군을 세워 아무도 얼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리고 이 빈 무덤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하나님의 역사는 무엇입니까?

 

  1. 빈 무덤은 돌(삶의 장애물)이 굴려 옮기워지는 역사가 있었음을 가르쳐줍니다(2절)

  무덤을 가로막고 있는 인봉된 큰 돌은 이스라엘의 생활상을 통해 볼 때 이것은 한 두사람이 쉽게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지금은 인봉된 채로 파숫군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마태복음 28장에서는 여기에 관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마 28:2~3)." 그렇습니다. 아무리 큰 돌이 가로막혀 있고, 인봉이 된 상태에서 수 많은 병사들이 시킨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 돌을 굴려내시면 막을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 무덤은 주의 일을 가로막고 있는 돌이 옮기워지는 역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부활주일에 여러분의 삶을 가로막고 있는 돌을 옮겨 치우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일 5:4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아멘!

 

  2. 빈 무덤에는 시체(죽음)는 사라지고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있었습니다(3절)

  예수님이 죽으신 지 삼일이 되는 새벽 일찍이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을 향해 갔습니다. 이때 빈 무덤 가운데서 말하는 천사들의 맡은 생명의 역사에 관한 말씀입니다. 눅 24:4~6에서는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고 했으며 막 16:6에서는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빈 무덤의 역사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요 14:6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1:25~26에서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일 5:11~12에서는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스빈다. 그러므로 빈 무덤의 역사는 생명의 역사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의 역사는 빈 무덤의 역사를 통하여 삶을 가로막고 있는 돌이 옮기워지는 역사요, 죽음의 권세를 이긴 새로운 생명의 역사입니다. 부활을 믿고 살아가는 주의 성도들에게 이러한 은혜가 넘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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