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94 댓글 1



비워야만 채우시네



사순절 기간에 나를 돌아보며 내 자신을 비워내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오늘 이 글을 준비합니다.



세상에서 욕심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크든지 작든지 물질, 명예, 권력, 자식, 이성, 건강, 지식 등


이루 다 열거할 수조차 없는 욕심 속에서 아우성치며 살아가느라고


지치고 피곤합니다.



마치 욕심이 없으면 삶에 발전과 의욕이 없어지는 줄 알고


한 가지 욕심을 채우면 또 한 가지 욕심을 덧붙이고


다른 사람의 욕심까지 넘보며 따라가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럼 욕심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에서 비롯되지 않은


자신만을 위해 갖는 꿈이 욕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욕심이 미래를 향한 나의 꿈이고


이상인 양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 팔복 중에 가장 첫째 되는 복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자아, 내 생각, 내 욕심으로 가득 찬 심령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컵 안에 더러운 물이 들어 있으면 그 물을 다 비워버리고 서야


깨끗한 물을 담아 마실 수가 있는 것처럼 더러움으로 가득 찬


심령으로는 결코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염려와 불안을 비워낼 때 참 평안으로 채워 주시고


짜증과 혈기를 비워낼 때 겸손으로 채우시며


시기와 다툼을 비워낼 때 사랑으로 채우시며


욕심을 비워낼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워 주십니다.



연약함과 고난을 통하여 아주 가난한 자로 만드시고


우리 주님께서 더 좋고 더 선한 것으로 채워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허지만 아직도 우리 안에는 욕심의 찌꺼기가 남아있고


내면의 때 묻은 옛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비워 낼만한 선한 인격과


담대한 믿음이 우리에겐 부족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셔서 좋은 것으로 채우시길 원하시는


우리 주 예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오늘도 내일도 자꾸 자꾸 비워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이 사순기간에 내 속에 있는 더러운 찌꺼기들을


하나하나 비워내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비워 내야만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달아 아는 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勝利 하십시오.!!!

  • 초림 김미자 2008.02.20 11:37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 여겨지는 시대~~하나님은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정복할 하나님의 꿈꾸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욕심, 불안 ,염려, 혈기,시기, 다툼등,,, 비워낼 것은 비워내고 주님 안에서 원대한 꿈을 꾸고 그꿈이 공상에 지나지 않도록 늘 주님과 동행하며 세상을 이기는 지혜를 구해야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 10Mar

    *** 내가 할 수 있는것은 ***

    Read More
  2. No Image 08Mar

    ***** 생명의 성령의 법 *****

    Read More
  3. No Image 05Mar

    ***** 선한 목자 *****

    Read More
  4. No Image 05Mar

    2008 춘계특별새벽기도회 셋째날 ...

    Read More
  5. No Image 04Mar

    2008 춘계특별새벽기도회 둘째날 ...

    Read More
  6. No Image 04Mar

    2008 춘계특별새벽기도회 첫째날 ...

    Read More
  7. No Image 03Mar

    3.1 절 기념예배 (08. 3/2)

    Read More
  8. No Image 03Mar

    본당 리모델링 첫 감사예배 (08.3...

    Read More
  9. 29Feb

    ***** 침묵 하시는 하나님 *****

    Read More
  10. 26Feb

    ***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축하...

    Read More
  11. No Image 26Feb

    아브라함 . 베드로 남선교회 헌신...

    Read More
  12. No Image 25Feb

    제 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이...

    Read More
  13. 25Feb

    ***** 사랑과 행복 *****

    Read More
  14. 21Feb

    ***** 새로운 삶의 시작 *****

    Read More
  15. No Image 20Feb

    제4기 새가족 셤김이 학교 수료증...

    Read More
  16. 19Feb

    ***** 비워야만 채우시네 *****

    Read More
  17. 16Feb

    ***** 나를 돌아보면서 *****

    Read More
  18. No Image 13Feb

    성전 리모델링 과정 이모저모 (0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2 Next
/ 5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