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4 22:50

휴가는 유용하게

조회 수 840 댓글 2
 

 휴가는 유용하게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과 함께 휴가철의 시기가 되었다.


학생 에게는 방학, 직장인에게는 휴가가 있다. 이 얼마나 반갑고


기다려지는 기간인가!? 프랑스 사람들은 바캉스라고 한다. 굳이


묻는다면 그 뜻은 “빈 자리”이다. 이것은 옳은 소리다. 과연 바캉스


때에는 학생 자리가 빈다. 직장에 있는 당신 자리도 비고 교회의


당신 자리도 빌 것이다.  학교보다 직장보다 교회와 심지어 가정보다


더 좋은 어디 론가에 말없이 떠나 버리니 바캉스 철은 쓸쓸한


빈 자리의 계절이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피곤과 후회만을 안겨주는 허무하게 지나가


버리는 것이 휴가일진대 몇 마디 충고가 당신에게 해롭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휴가는 쉴 목적으로 가야지 지쳐서 돌아올 휴가는 가지


말아라. 당신이 쉬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요 휴가는 그 분의 선물이다.


휴가를 갖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강제로 쉬게 하실 것이다.


즉 몸살이나 감기나 상처라도 주셔서 말이다. 쉬어라 쉬어야 한다.


당신과 나는 어쩔 수 없이 연약한 사람들이니 쉬어야 한다.




 하지만, 바캉스가 당신의 인생의 휴가는 아니다. 악보를 보면 소리를


내는 부호가 있고 소리 내지 않고 쉬는 부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휴지부(休止符)에서도 음악은 흐르고 있다. 휴지부에서 잘못 쉬면


다음 소리 내는 데서 큰 실수를 한다. 휴지부가 음악의 일부인 것처럼


휴가도 엄연히 당신의 인생의 일부이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소중히


보내야 한다(시 139 : 7~12).  

  • 초림 김미자 2006.07.14 23:57
    오늘 무더운 하루였지요?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었습니다.휴가철에 유용한 글 주셨네요. 휴가는 일상의 생활을 벗어나 어느곳에 가든지 무리하지 않고 쉬기도 하면서 재충전할 기회를 갖는것이 현명하리라 봅니다.혹여라도 그로 인해 주님을 잊고 사는 순간이 있으시면 안되겠죠?
  • 조종수 2006.07.15 14:12
    집사님의 말씀대로 휴가는 떠나되 생각 해야할 일들이 있지요. 하나님과 같이
    가야함과, 주일을 거룩히 지킬일, 하나님께 바칠 돈으로 여행하지 말아야 함과
    돌아와서 후회 할 곳은 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행도 하고 휴가도 떠나야 하는 이때에 동서남북으로, 육지로, 바다로,하늘로 갈지라도 목사님과 교역자에게알리어 영적인 교제는 연결 되어야 함도 잊지 않아야 되리라 생각--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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