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모습은 악하지 않다
아프리카의 한 나라 나이지리아 속담에 “자주 만나는 사자는 표범
으로 보인다“는 말이 있단다. 같은 논리로 말한다면 사자를 더 자주
만나면 사자가 고양이로 보이고 아주 자주 만나면 사자가 쥐새끼로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사자를 표범으로 보거나 고양이나
쥐새끼로 보는 것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극히 위험한 일이다. 사자는
여전히 사자이다.
성경에서는 마귀를 “우는 사자” 에 비교했다(벧전5:8).
이 악마는 우리 성도들을 방심시키기 위해 자주 출몰한다. 그러나
그 정체를 그대로는 나타내지 않는다. 성도가 감탄할 만한 인간이나
사물로 가장해서 유혹한다. 악마는 심지어 광명의 천사로까지 자신을
가장한다.(고후 11:14). 그리고 그의 졸개들을 의의 일꾼으로 변장시킨다.
그리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라도 넘어뜨리려 한다.
세상에서 어리석은 사람은 마귀를 얕보고 죄악을 우습게 아는 사람
이요. 한 걸음씩 죄악의 길에 접근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가엾은 사람이다.
그런고로 성경은 경고한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