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자 마음이 아플 때는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자. 가슴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자. 푸른 하늘엔 평안이 있고 넓은 하늘엔 관용이 있고 높은 하늘엔 신비가 있다. 구름 한가로운 하늘을 보면 내 마음이 넉넉해지고 비 내리는 하늘을 보면 풍성한 은혜가 내리고 눈 내리는 하늘을 보면 그리움이 피어난다. 열려있는 하늘엔 내 가슴도 열리고 뚫려있는 하늘엔 내 마음도 뚫린다. 나는 오늘 저녁에도 하늘을 쳐다본다. 어제처럼 오늘밤에도 은혜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