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질서의 하나님
하나님은 혼란과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평화와 질서와 정돈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은혜의 제도안에서는
무한히 자비로우신 우리들의 아버지이면서도
질서의 제도하에서는 우리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으로 우리를 통치하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은혜의 제도하에서는
우리들의 친구(요11:11)이시기도 하시지만
질서의 제도에서의 관계는
우리는그의 종(빌1:1)의 위치에 서야하는 사람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도 은혜의 관계에서는
다같은 형제자매입니다
그러나 질서의 제도하에서는
아내는 남편을 가정공동체의 머리로 인정하고
복종해야하는 관계입니다(엡5:21~24)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도 은혜의 제도하에서는
다같은 그리스도의 지체(고전12:27)입니다
그러나 질서의 제도하에서는
목자와 양(요21:15-17)의 관계이어야합니다
또한 인간 관계에서도
은혜의 관계에서는 다같은 형제자매입니다
그러나 질서의 하나님 아래 우리 피조물들이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은혜의 제도만 강조하며
질서의 제도를 부인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진정으로 은혜의 제도를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은
통치와 질서의 제도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한편으로 기울어
다같은 지체요 다같은 형제자매만 내세워
가정공동체와 교회공동체에서의 질서를 무시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주신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은
하나님 주신 질서도 존중할줄 아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질서와 정돈,화평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14:33)
"주님 주신 은혜와 질서제도를
다같이 존중할 수 있는 가정,교회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더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