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월 20일 월요일부터 3박4일간 부산에서 있는 "제5회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셀교회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부산벡스코(BEXCO)에서 풍성한 교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입니다.



청년은 승걸이, 미현이, 현정이, 재성이가 같이 참여했습니다.



시간의 대부분은 풍성한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성곤목사님의 강의 인도로 이루어졌습니다.



강의 시작 전에 셀교회 안에서 이루어진 역동적 변화에 대한 간증이 있었고 교회적용사례를 통해 풍성한 교회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임상실험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교회 성도들(어린이부터 장년까지)의 다양한 문화 행사는 전문가 수준(Professional Qualty)이어서 감동이었습니다.



찬양은 움직임과 소리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찬양이 참여자들의 힘을 붇돋아 주었습니다. 인도자는 두 분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은 나와 비슷한 얼굴과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두 분 찬양 인도의 색깔이 비슷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찬양에 빠져들게 하는 것 역시 같아 은혜가 되었습니다.



김성곤 목사님의 강의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유머와 열정이 잘 조화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적고 기억하고 있지만, 그 중에 모임의 성공요인에 대해 간추려보겠습니다.



목사님께서 D(Disciple을 의미하는 D와 다이아몬드 형태를 나타내는 D를 같이 포함)12(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를 통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모습을 11강으로 구성하여 알려준 것입니다.

모든 강의에서 제 나름대로 뽑은 모임의 성공요인입니다. 이 모임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청년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어를 청년으로 표하겠습니다.



먼저, 분위기입니다. 청년들에게 사모하는 모임, 기대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야합니다. 이를 위해 모임에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긍정적 가치를 형성하기 위해 모임은 청년의 필요를 채우고 자긍심을 가질만한 영적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모임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둘째, 리더입니다. 모임의 성패는 리더의 능력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전문적(마음과 실력과 도구) 리더가 세워져야 모임은 건강해집니다. 리더의 열정과 실력이 모임을 역동적으로 만들어 갑니다.



셋째, 나눔이 중요합니다. 모임은 삶을 나눌 수 있는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솔직한 나눔을 위해, 소문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격려와 위로의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넷째,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확한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셀모임은 또 다른 셀모임을 만들어야 하는 재생산의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청년들이 행복한 기독인이 되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틀은 사람에 따라(특히, 목회자에 따라) 한 해 한 해 바뀌는 비전이나 모임의 형태를 넘어서게 해 줍니다.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사역의 틀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메뉴얼 작업을 해야합니다. 모임의 모든 형태를 구상하고 임상하며 메뉴얼화해서 누가 와서도 그 틀에 맞게 모임을 재생산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상이 나름대로 모임의 성공요인을 적은 것입니다.  

청년부에 있는 모든 모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