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천국의 견본
“안녕 하세요. 부인께 감사드릴 일이 있습니다,“ 런던 철도역에서
이런 영문 모를 인사를 받고 당황하는 한 부인에게 늙은 남자가 이렇게
설명 했다. “이전에 제가 이 역에서 개찰 업무를 보았었습니다.
당신은 출퇴근 시간에 매번 저에게 웃으면서 생기 있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날이 좋으나 궂으나 한결 같았습니다. 저는 생각 했지요.
사람이 살자면 항상 기쁠 수만은 없을 텐데 어디서 저런 웃음이 나올까?
무슨 비결이 꼭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던 중, 어느 날 아침 당신이
조그마한 성경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그것이
비결이 아닌가? 생각하고 퇴근길에 성경을 한권 샀지요. 읽고 주님을
발견 했어요. 저도 이제 웃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매리온 로렌스(Marion Lawrence)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나의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성경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구세주를 사랑하게 되었다. “국민을 보고 그 나라를
알고, 제자를 보고 선생을 안다. 또 자녀를 보고 대개는 부모를 안다.
우리를 본 자는 그리스도를 본다. 성경은 우리를 가리켜“그리스도의 편지”
또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였다 (고후2:15~16, 3:1~3). 오물이
칠해진 편지를 누가 읽겠으며 맡기 힘든 냄새를 누가 가까이 하겠는가?
우리는 하늘나라의 소개장이다. 그리스도의 사신(使臣)이다. 우리가
하늘나라를 소개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뜻을 잘 전달하지 못하면
우리는 커다란 장애물에 지나지 않게 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천국의 견본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자녀로서의 향기가 실천으로 옮겨져서
부인의 그 모습을 통해 역무원이 주님을 발견하게 되었듯이
우리들의 모습도 주님의 자녀로서 그런 모습이 되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