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8 14:14

교만은 패망의 선봉

조회 수 1140 댓글 0

 


 


하나님의 자녀,
기름부음을 받은 자녀라는 자부심은
성령의 성품대로 항상 겸손과 사랑과 오래참음으로
나타나지만

 

교만은 "나는 섰고 너는 아직 부족해"
"나는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지만 너는 아니야."
식으로.. 은연중에 그 중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적인(영원한) 길, 좁은 문,  좁은 길에서는
"나는 섰다. 나는 안다. 나는 되었다.
나는 이루었다. 나만 특별하다."는 사고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

믿음의 여정에 있을 뿐

섰다하는 자는 이미 넘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내가 남보다 낫다는 마음이
그 마음 깊숙히 조금이라도 숨겨져 있다면
그것은 사단의 교만일 뿐입니다.


성경은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더 훌륭하게) 여기라고"(빌2:3)
권면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영적 교만으로 넘어지며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지적 교만으로 넘어집니다.
육적으로 빼어난 사람은 육적 교만으로 넘어지기 쉽습니다.

압살롬은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였지만(삼하14:25~26)
"그 풍성하고 탐스럽던 머리카락 때문에"(삼하18:9) 죽게 되었고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승하다"고 인정받았던 모세의온유, (민12:3)

 믿었던 온유가 불순종으로 바뀐 순간
므리바의 물에서 범죄함으로(민20:13~) 모세는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자기의 부족과 약함을
자랑해야 한다고 성경은 권면해주고 있습니다.(고후11:30)


교만으로 멸망하는 자는.. 대부분 자기가 교만하다는 사실과
교만으로 잘못되었거나 스스로 멸망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쉽습니다.
사단이 사단이 된 이유가 바로 이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아버지께서는
결단코 잘 난척 하시거나, 교만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우리의 아버지를  닮아가는 길입니다.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 영광의 그 길은


자기 목을 뻣뻣히 세우고는  들어갈 수 없는 길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언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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