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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역사에 나타난 사순절의 유래♠

샬롬!

내일 3월 5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사순절  첫주일이 시작 되기에

교회 역사에 나타난 사순절의 유래를 정리해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은혜로운 주일 되세요.

 

사순절은
부활주일 전까지
주일을 뺀 40일의 기간으로,
영어로는 Lent라고 하는데 .....

이 단어는
Anglo Saxon語의
봄을 나타내는 lencten or Lenchthen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인 3세기초까지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2-3일간을 지키다가,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40일의 기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40일의 기간을
정하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동방교회는 7주간을 지키면서
토요일과 주일을 제외하고
성주일만 포함하여 36일을 지켰고,

서방교회는 6주간을 지키면서
주일을 제외한 36일을 지켰으며,
예루살렘 교회는
9주간을 지키면서 토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40일을 지켰는데,
교황 그레고리우스 시대에 이르러
주일을 제외한
40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한편,
AD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는
춘분이 지나고 만월이 된 후 첫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도록 결정하게 됨으로.
사순절은 항상 수요일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006년 올해는

성  회 수요일       3월 1일

사순절 첫주일      3월 5일

종 려 주 일          4월 9일

고 난 주 간          4월 9일 - 15일

성 금 요 일          4월 14일

부 활 주 일          4월 16일 입니다.

  
사순절은
본래 부활주일 전에
세례 받을 사람들을 준비시키기
위한 기간으로 사용하였는데,

이들은
6주간 동안의
집중적인 신앙 훈련과 기도,
회개를 통하여
세례 받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때 주로
공부하는 내용은 복음서,
사도신경, 주기도문에 대한 것이었고,
교육과 훈련을 위해
성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완전금식을 하면서 사제 앞에서
질문에 답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을
회개를 시작하는 날로 정하여,
회개의 상징이 되는
"재(ash)"를 머리에 쓰고,
자루 옷을 입고 다녔으며,
이러한 전통은
9세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세에 이르러서는
사순절 기간동안 모든
사람들이 금식하도록 되어 있어서,
채소와 생선,
달걀로 하루에
저녁한 끼만을 식사하였고,

부활주일이 지날 때까지는
화려한 음악회도 허용 되지 않았고,
오페라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수난을 받으시는
예수님을 기념하여
슬픈 마음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기쁨을 노래하거나
화려한 음악으로 되어있는 '알렐루야'와
하나님의 영광을 장엄하게
노래하는
'대영광송(Gloria)'은 부르지 않았고,

오라토리오, 수난곡,
칸타타 등을 연주하는 것이
교회의 전통이었습니다.

이렇게 교회 역사 가운데 나타난
사순절을 지키는 방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먼발치에서
구경꾼의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 모두가 각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께서 당하신 고난의 길에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들을 살펴보면
그 형식은 조금씩 달라도
사순절을 위한 영적 훈련의 과정들은
그 범주가 대략적으로
정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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