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힘들고 어려울때 썼던 글입니다
메모장을 정리하다 갑자기 감상적이되어 옮겨봅니다
<풀잎>
황금빛 노울을 두고
흐르듯
세월 머금은 풀잎하나
기도하며
바람에 서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
그 처철한 삶을 안고
에덴을 떠나야 했던
한 인간의 모습으로
풀잎은
그렇게 서있고
버리워진 사랑,애닮은
어느연인의 빈 가슴이 되어
이것까지 사랑하게하소서
소리없는 몸부림으로
풀잎은
바람결에 조용이 눕는다
멀고 긴
40년 광야의 여정
그한곳
끝없는 시공에 맺혀진
신의사랑,그 음성으로
풀잎은
풀잎은
외로운 영혼 부대끼며
못내 서러워 울고만다
메모장을 정리하다 갑자기 감상적이되어 옮겨봅니다
<풀잎>
황금빛 노울을 두고
흐르듯
세월 머금은 풀잎하나
기도하며
바람에 서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
그 처철한 삶을 안고
에덴을 떠나야 했던
한 인간의 모습으로
풀잎은
그렇게 서있고
버리워진 사랑,애닮은
어느연인의 빈 가슴이 되어
이것까지 사랑하게하소서
소리없는 몸부림으로
풀잎은
바람결에 조용이 눕는다
멀고 긴
40년 광야의 여정
그한곳
끝없는 시공에 맺혀진
신의사랑,그 음성으로
풀잎은
풀잎은
외로운 영혼 부대끼며
못내 서러워 울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