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의 일출
책임 회피는 인생 회피
책임 회피는 인생 회피, 책임 포기는 인생의 포기다. 이 말이 엉뚱한
소리같이 들릴 것이나 민감한 당신에게 당장에 자극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따져 묻지는 말아라. 당신이 하고자 하는 그 질문의 몇 가지는
나도 벌써 알고 있다.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도 잘만 살지 않느냐?
자기 책임 꼬박꼬박 이행하는 사람은 칠뜨기같이 미련하지 않느냐?“
그러나 무책임한 삶이 인생인가? 인생은 곧 책임이다.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또 자신 앞에.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소유와 지식등 그러나 생명은
없어서는 아니되는 가장 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최후의 의미 그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모든 필요한 여러 가지
중의 하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신 신앙이라는 것은 오직 하나
필요한 그것, 세상과 바꿀 수 없는 오직 하나, 가장 값진 진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가장 복된 인간은 바로 이 진리의 소유자입니다.
책임성 있는 일에는 명예가 따른다. 그래서 책임을 맡기는 극히 쉬운
것이다. 그러나 맡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매를 버는 것이다.
높은 자리, 큰 직분을 욕심내는 것은 이에 수반되는 명예와 권세와 이권
때문이다. 그러나 자리가 높을수록 책임이 중하고 책임이 중할수록 이에
따르는 벌도 엄한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주님께서도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눅 12 : 48 )고 말씀 하십니다.
회피할 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는
책임을 나누어 갖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갈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