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鑛에서 沙金採取 中
그리스도인의 재물 관리
사람의 재물은 저수지의 물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의 저수지는 가뭄을
이기거나 식수를 공급하거나 혹은 발전기를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저수지가 생긴 데 목적이 있듯이 한사람이 재물을
모으는 데도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대로 재물이 쓰일
때에 그 재물의 관리자(인간적인 말로는 소유자)는 귀하게 여겨집니다.
또 사람이 재물을 모으는 것은 마치 작은 시내가 오랫동안 고여서 큰물을
이루는 것과 같습니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은 거의 범죄에 가까운 것입니다.
작은 재물이 모여 큰 재물이 되는 것이 역사적으로 보나 성경적으로 보나
바르게 부해지는 길입니다. 그러나 작은 시냇물이 모여 큰 저수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밑바닥이 단단하고 둑이 튼튼해서 물이 새지 않아야 하듯이
사치와 낭비를 막지 않으면 재물은 모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모은 재물을 오래 지탱하는 것도 재물을 모으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저수지에 배수구가 있듯이 재물에도 남에게 흘려보내는 배수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수지 둑이 무너지듯이 재산 전체가 떠내려가 버립니다.
조금 밖에 없어도 행복의 빛을 잃지 마십시오. 조금 밖에 없어도 그것 가지고
감사하며 사십시오. 조금 밖에 없어도 그것 가지고 이웃과 나누며 사십시오.
당신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인지요? 당신은 정말 부자인지요?
진정한 부자가 되십시오. 당신은 진정한 부자입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 이니라“(잠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