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거하라!!
기는 녀석 위에 뛰는 녀석이 있다고 합니다.
뛰는 녀석 위에 나는 녀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녀석보다 뛰어난 녀석은
나는 녀석 위에 붙어 있는 녀석입니다.
기는 짐승보다 달리는 것이 더 빠르고
달리는 짐승보다 날아가는 것이 더 빠르고
날아가는 것보다 그 날아가는 것에 붙어 있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렇더군요.
아무리 빨리 날아가도
거기에 업혀 있거나 붙어 있다면
아무 힘도 들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붙어있어도 어디에 있느냐? 가 중요합니다.
밖에 붙어 있느냐?
안에 붙어 있느냐? 가 다릅니다.
가장 뛰어난 것은 안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파리가 날아서 가면 어디까지 가겠습니까!
그런데 차에 붙어 있고 비행기에 붙어 있으면,
홀로 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거리를
단숨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밖에 붙어 있는 것과
안에 붙어 있는 것은 다르지요.
만약 안에 붙어 있다면
편안하게 갈 수 있지만
밖에 붙어 있으면
붙어 있을 때 함께 가는 것이지
조금 힘들어지면 떨어져 나가 더 큰 화를 당할 것이지요.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혹 우리 힘으로
바둥거리면서 달려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달려도 기어가는 것처럼 느리게 느껴지기도 해서
날아가려고 안달하며, 또
날아가는 듯 한 것을 보면
얼마나 시기하고 질투하며 지내는지요?
그래서 주님께 붙어사는 것이 은혜인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 붙어 있을 때 아니 그분 안에 있을 때
그분이 우리를 붙들고 감싸시며 날아오르시기에
그 어떤 삶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되는 듯합니다.
성경은 그래서 그토록 예수 안에서의 기쁨과 감사를
예수 안에서의 능력과 권세를
예수 안에서의 구원과 은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주 안에 거하는 감격이 날마다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하고
그 안에서의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간절히 바라기는
주 안에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