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는 그리스도인의 대적
낭비는 문화인의 대적입니다.
문화인은 쉬운 것과 빠른 것과 새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더 쉬운 방법이 생기면 어려운 방법을 버리고,
보다 더 빠른 길이 있으면 더딘 길을 버리고,
새것이 생기면 묵은 것을 버리게 됩니다.
문화 세계는 깨어지거나 닳아서 못 쓰는 것 못지않게
유행에 뒤져 못 쓰는 것들이 많지요.
그래서 우리는 어제의 가장 좋았던 것을
오늘은 오물이나 폐물로 버리게 됩니다.
유행 때문에 멀쩡한 의복을 버려야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신발이 못 신게 되고 필요 이상으로 집을 넓히고 음식을
낭비하는 것은 문화의 압력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눈에 보이는 낭비 입니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 낭비는 어떠하며
지식의 낭비는 또 어떠한가?
절호의 기회를 기다린다는 구실로 당장 주어진
오늘 이라는 귀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나,
보다 많이 배운 다음에 쓰겠다고 가진 지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인격을 낭비하고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이것들 보다 더 큰 낭비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의 낭비 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으며
이 재능은 다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재능 하나하나가 다 귀한 것 입니다.
그와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령님의 은사가 있으나 다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집주인이 일꾼 하나하나에게
일감을 주는 것과 습니다.
주인이 주는 일감은 다 중요하지요.
그중 한 가지 공통된 은사는 전도 하는 은사 입니다.
성령님을 모신 자는 예수님을 증거 해야 합니다.
이 은사만큼은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행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