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한 해가 기울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기쁘고 즐거운일도 많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들 많았었지요?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모든 것들

기우는 저 태양의 

노을빛에 묻어 버리고

이렇게 고백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멋진 한 해였다고... 

가장 소중한 한 해였다고...

가장 아름다운 한 해였다고...

좋은 영화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고

좋은 노래는 

끝 소절이 호소력이 있고

매력적인 것처럼

좋은 소설은 

결말이 멋지고 

좋은 드라마는 

끝이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가 보내는 이 해를 

가장 인상적이고 

매력적이고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좋은 물건은 

마감처리가 깔끔한 것처럼

좋은 기술자는 

마무리가 완벽한 것처럼

좋은 회사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처럼

좋은 목재는

끝이 곧고 튼튼한 것처럼 



석양에 기우는 

2004년의 노을빛을 바라보며 

깔끔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모든 일을 스스로 책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음식은 

뒤끝이 더 개운하고  

좋은 열매는 

결실이 더 알차고 좋으며

좋은 경기는 최후의 몇 분이 

드라마틱한 것처럼



우리가 보내는 이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참으로 드라마틱하면서도

가장 황홀한 해로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은 

끝까지 좋은 사람이고 

좋은 우정은 

끝까지 서로 함께하며

좋은 사랑은 

끝까지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가 이 해를 결산하며 

끝까지 좋은 사람으로 

좋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가장 돈독한 우정의 해였으면 합니다.

일도, 사랑도, 물건도, 

작품도, 사람도, 기업도 

끝이 정말 좋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만든 

가장 명품이요, 명작이요, 

명인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도 지상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사랑을 전하고자 

끝까지 승리했으며 

마지막 지상 과제를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끝까지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고

주님의 모습으로

증인의 삶을 살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0장 20절^*



아멘!